Sweetly Surrender

Work Statement

‘나’라는 사람이 무의미하게 느껴질때가 있다.
자연을 찍으면서 내 모습을 본다.

꽃 하나 풀 하나
아무도 신경 써주지 않는 곳에서 자라나는 것들이 있다.
무심코 사람의 발에 밟히기도 하고,
대부분 그곳에 그러한 생명이 존재했었는지도 모른다.

심겨진 꽃, 풀, 그리고 나무
그것들은 그들만의 시간을 견딘다.
햇빛을 견디고, 바람을 견디고, 추위를 견딘다.
순종의 시간을 통해 자라난다.
그 모습을 통해
내가 지나야 할 순종의 시간을 생각하게된다.